사실 1일 1커밋을 시작할 당시 1년을 채울 시점에 회고를 해보자고 생각하였지만, 6월 2일인 오늘부터 입사하게 되어 혹시 모를..(못 채울까 봐…?😂 ) 부랴부랴 회고를 해보기로 한다.

🤔 왜 1일 1커밋을 시작햇어?

사실 나에게 족쇄? 채찍? 을 주고 싶었다. 내가 공부했던 것들을 기록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작은 행동들이 하나하나 모여 큰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1일 1커밋은 그런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였고 나 스스로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.

😲 주로 어떤 것들을 커밋해 나갔어?

사실 처음 1일 1커밋을 시작할 때는 부트캠프를 하고 있었기에 어렵지 않았다. 1달마다 프로젝트를 만드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기능단위로 커밋을 끊어서 해야 하는데 한 커밋에 너무 많은 기능을 담아서 푸쉬하는 오류도 범했던 거 같다. 2022년 2월 부트캠프를 수료하고부터는 주로 아래의 것들로 커밋을 채웠다.

  • 개인 프로젝트
  • 알고리즘
  • TIL(조금..😉 )

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보다 커밋할 때 커밋단위와 커밋메시지를 신경 쓰면서 진행하였었고 코딩테스트가 한 번에 몰려있엇던 적이 있었는데 2-3주전부터는 알고리즘 한 것들을 커밋해 나갔었다. 지금까지 계속 기록하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.😢 그래도 계속 진행해나가면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.

💡 1일 1커밋을 하면서 장단점은?

👍🏻 장점

  • 개발자에게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꾸준히 공부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인데 Github를 통해서 어필할 수 있다!
  •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이미 했던 게 아까워서라도 1일 1커밋을 하기 위해 공부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서 매일 코딩하는 습관이 생긴다.(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좋은점 인거 같다👏 )

👎🏻 단점

  • 위에 내용과 겹칠 수도 있는데 매일! 무조건!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번아웃이 올 수 있다.(꾸준히 나는 잘하고 있다고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거 같다.)
  • 커밋을 하기위한 공부를 하게된다. (이 내용에 설명을 조금 보태보자면 커밋을 할수 있는 공부 말고도 영어 공부, 개발 서적 읽기 등 커밋으로 남기기 애매한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소홀하게 되는 거 같다.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 또한 TIL로 블로그에 포스팅해보면 어떨까 싶다.)

😺 앞으로의 계획은 뭐야?

8개월간의 회고를 적고 있지만 계속해서 1일 1커밋을 하며 공부해나갈 생각이다. 다만 걱정되는 부분이 지금 다니는 회사가 소방서, 경찰서 같은 공공기관의 관제시스템을 만드는 곳이라 출장이 꽤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출장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.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1일 1커밋을 유지할 생각이지만 애초에 꾸준히 공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시작했던 것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포기..(는 없다 😝 ) 앞으로는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고있는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와 내가 공부하기 희망했던 SSR, 아직 공부하지 못한 Typescipt를 공부하면서 개인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. 아직까지는 1일 1커밋 만큼 내가 이만큼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줄 좋은 지표가 없다고 생각되기에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다! 1일 1커밋 1년 후의 회고를 기약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.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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